날이 정말 너무너무 좋은 날! 잠원한강공원 나들이

국내 여행/관광지

by YEON_.연 2022. 5. 14. 00:34

날이 너무 좋아서 가로수길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했어요.

보통 한강공원에 돗자리 대여 다 있으니까 맘놓고 걸어봤죠..!

멀리 이태원도 보이고

남산타워도 보입니다.

문제는 거의 3~40분을 걸었던 것 같은데 돗자리 대여는 없었습니다 ㅠ

한참 걷다가 검색해보니

통나무공원쪽에 모두의피크닉 잠원점이라고 돗자리와 텐트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

역시 사전조사는 필수인가봅니다!

결국 구매해버린 돗자리와 급히 목을 축일 맥주를 사들고 착석했습니다

자리 너무 좋았어요~

쪼마난 깔따구..??라는 날벌레들이 좀 있기는 했지만 단체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지 있다가 없다가 하더라구요 ㅎㅎ

그렇게 노닥거리면서 시간보내고~ 여유롭게 있다가

저녁을먹으러 이태원에 갈까 했는데 언제 또 나와보나 싶어서 치킨한마리와 라면두개를 끓였습니다!

진라면 매운맛과 틈새라면으로 골랐어요

한강공원 라면기계..?에 줄 정말 길더라구요

인기많아...........

맛있고 예쁜 가게에서 하는 식사도 좋지만

밖에서 도시락까먹는 것이 더 재미있었던거같아요.

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
어둑어둑해질쯤 일어나기 시작했는데

걸음을 옮기다보니 해가 다 졌더라구요.

잠원한강공원의 야경도 예쁘더라구요.

한참 구경하면서 사진찍으면서 걸어보니 금방 헤어지는 길이더라구요.

집이 그리우면서도 헤어지는게 아쉬운 이상한 기분이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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